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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지의 별별스토리
등산을 하면서 팔봉산에 대한 이야기를 몇 번 듣긴 했었다 봉우리가 8개정도 있고 사람한명 겨우 빠져 나갈 수 있을 정도의 해산굴이 있다고 그래서 그런 곳을 위험하게 왜 가냐고 물어보니 막상 가서 보면 생각만큼 위험한건 아니고 오르락내리락 산자락을 타는 것도 재미있고 경치도 좋다고 들어서 과연 8개가 있는 봉우리는 어떤지 해산굴 체험도 할 겸 궁금증에 등산을 따라가 보았다 팔봉산은 홍천군 서면에 있는 산으로 327.4m로 홍천강이 산의 삼면을 둘러싸고 있다 한국의 100대 명산이자 홍천의 8경 중 하나로 등산코스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등산코스: 매표소-1봉부터 8봉-매표소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으니 여기서 꼬옥 화장실을 가야한다 매표소부터 1봉을 시작으로 8봉까지 간 뒤 하산 후 강을 따라 쭈욱~ 내려옴된다..
방콕하면 당연히 팟타이를 생각하지만 먼가 새로운 현지음식이 먹고 싶었다 그러던 중 에그누들면이 있다고 해서 찾아보니 숙소주변인 아속역에 아이야아로이라고 에그누들면 현지 식당이 하나 있었다 숙소 예약할 때도 주변에서 아침식사 먹고싶어 호텔에 일부러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다 나처럼 아침은 먹고 싶은데 조식같이 뻔한 음식보다는 숙소 근처에서 새로운 걸 먹고 싶을 때 가는게 좋다 출발 전에 검색해 봤을 때는 기다릴 수도 있다 했는데 아침이라 그런가 한 테이블 말고는 전부 비어있어서 편하게 여유있게 먹을 수 있었다 아침에 정말 일어난 잠옷복장으로 식당에 갔다 현지사람들처럼 집근처 잠깐 나온 사람처럼 아침산책 겸 끼니를 즐기고 싶었다 10분정도 걷다보니 간판이 보인다 힘들에 찾을 필요없이 한국말이 쓰여 있다 입구만 ..
산행하다 보니 계절마다 유명한 산들이 있는데 벚꽃 필 때 늘 추천 받는 건 서산 가야산 개심사였다 주말에 가려니 사람들이 많이 몰려 늘 기회만 보다 못 갔는데 이번엔 평일 연차를 활용해 등산을 겸해 블랙야크 100대 명산 인증도 하고 꽃구경도 하기 위해 안내산악회에 올라온 서산 가야산을 신청하게 되었다 이번에 서산 가야산 등산코스는 나에게 생각보다 조금 힘든 코스였다 대략 10킬로 정도였고 실제 산행은 사진찍는 시간 포함 6시간정도 걸렸다 등산코스(10km정도): 저수지-가야산(정상)-석문봉-개심사 입구에 이렇게 저수지가 있다 날씨가 흐려 조금은 걱정되었다 나름 벚꽃놀이 온 건데 날이 왜 이러지 그래도 등산을 올라 가는 길은 돌산이 아니라 좋았다 흙으로 된 길로 계속 올라가다보면 정상이 나오는데 걱정하던..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준비하는데 동남아 쪽은 거의 밤도착 항공권이 많았다 그래서 밤에 최대한 빨리 숙소를 가고 싶은데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나름대로 알아보던 중 SKT T멤버십 어플에서 수완나폼 공항에서 픽업해주는 서비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세상에 지금 몇 년간 SK 통신사를 사용하고 있는데 왜 여태 몰랐을까 진짜 일까싶어 어플에 접속해보았다 위에 사진에서 보듯 T멤버십 메뉴에 글로벌여행 이라고 있었다 접속해보면 괌, 사이판, 일본, 하와이, 유럽, 싱가포르, 태국 나라가 적혀있고 들어가보면 저렇게 투어, 호텔 등등 생각보다 많은 혜택들이 적혀 있었다 이게 있다고 해서 공항픽업 서비스를 다른 사이트에서 가격비교 안 할 순 없으니 몇 개 비교해보았는데 결정적으로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이것이 바로 팁이다~..
방콕에 가면 기념품을 사기위해 들린다는 아이콘시암을 하루 잡아 가기로 했다 계획상에는 아이콘시암 간 김에 6시반 분수쇼까지 보고 집으로 가쟈 였지만 생각보다 엄청 걸었던 날이라 그 날 걸음수 2만보,,, 분수를 포기하고 기념품을 사기위해 엄청 걷고 또 걸은 날이었다 그럼에도 맛집은 포기할 수 없으니 팁싸마이 팟타이를 먹어보았다 여기는 처음부터 가기 위해 알아본 곳은 아니었다 방콕에 다녀온 지인이 너무 괜찮은 팟타이랑 인생 오렌지주스를 경험할 수 있는 맛집이 있으니 다녀와보라 추천해줬다 팟타이는 그렇다 치고 보통 망고주스 땡모반을 많이 마시는데 오렌지주스가 유명하다고?? 뭐길래 라는 의문을 품고 위치를 알아보던 중 일정상 하루는 기념품이랑 쇼핑하러 돌아다니기로 했던 날이 있었다 바로 아이콘시암과 터미널21..
사진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에 정말 저런 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많은 진달래가 있는 예쁜 산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가보고 싶었다 대구의 명산 비슬산은 진달래 군락지가 있는 100대 명산이라 겸사겸사 인증도 했다 우리가 이번에 가는 등산코스는 비슬산휴양림 – 대견사 – 천왕봉(정상) - 유가사 – 버스종점 총 9.5km정도 되었고 사진을 찍어야하니 6시간정도 생각하고 등산을 시작했다 아무래도 진달래 만개할 때 축제도 진행되고 하다보니 사람들이 너무 몰릴 수 있어 무박산행으로 진행했다 도착하면 다들 공복에 배고프니 산행 중간에 도시락을 먹기로 했는데 나름 꽃놀이처럼 생각해서 각자 나물류 반찬들을 조금씩 챙겨와 다같이 비빔밥을 비벼먹자했다 산행 중에 비빔밥이라니 상상이 되지 않았지만 이 또한 기대된다 새벽에 도..
방콕 항공편이 인천서 오후 5시쯤 출발해서 방콕에는 밤 9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라 첫날 숙소를 고민했었다 늦은 저녁에 도착하는데 어디를 가야 첫날의 기분을 느끼며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을까 그러다 밤까지도 놀 수 있는 카오산 로드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밤에 도착하니 맛집을 헤매고 다니고 싶지 않아 미리 검색해봤다 카오산로드 맛집 어떤게 있을까 전 국민이 좋아하는 망고도 먹고 싶은데 숙소 들어갈 때 망고 사야지 생각하며 찾아보니 결국 전부 팟타이 종류고 그나마 첫날이니 현지 느낌을 즐길 수 있는 조조팟타이를 가보기로 했다 지도를 보니 카오산로드는 일자길로 되어있어 위치를 따로 검색하지 않고 지나가다보면 조조팟타이 보이지 않을까? 해서 일단은 거리구경하면서 걸었다 그런데 이건 무슨 일 못 찾았다ㅠㅠ 카..
방콕에 간다면 한번쯤 생각해 보는 게 파타야 갈까? 말까? 이거다 나도 역시나 파타야 고민하다 처음 방콕에 가는거니 그래도 다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일일투어를 신청했다 방콕은 일일투어 종류가 많고 다양해서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첫째 파타야 숙소 잡고 픽업하고 간다 둘째 그냥 파타야 집합장소에 간다 셋째 방콕에서 왕복 픽업해서 파타야 간다 우리는 마지막 세 번째를 하기로 했다 왜냐면 2박 중 2박은 카오산 2박은 아속역으로 가기로 했는데 이동이 애매했던 차에 마침 왕복 픽업 가능, 호텔 변경 가능, 캐리어 짐보관 가능 완전 편하게 시간 절약하면서 이동할 수 있다는 생각에 방콕 왕복픽업+파타야 일일투어를 신청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생각한 팁이다 방콕에서 숙소를 이동할 일이 있다면 따로 교통비와 시간을..
커피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늘 먹으니 해외여행가서도 커피 생각이 날 것 같았다 더욱이 방콕 얼마나 더운 도시인가 시원한 음료가 필수인 나라다 특히 난 물은 많이 먹어야 하는 스타일 그래서 일정 중 그 주변에 맛있는 커피를 파는 까페가 있다면 그곳으로 가고싶어 미리 찾아보았다 태국, 방콕, 커피, 이 검색어로 찾아보다 도이창 커피라는 이름을 발견했다 못 들어본 원두 이름인데 뭔가 싶어서 찾아보니 도이창 커피는 태국 대표 커피이고 도이창 고산지역 아카이족이 생산하는 커피로 높은 고도로 인해 커피 숙성기간이 길며 카피인 함량이 낮아 부드러운 맛의 커피맛 풍미가 뛰어나고 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에서 인증받은 상위 1% 스페셜티 커피 라는 아주 괜찮은 커피를 발견했다 저 문구..
오랫동안 수원에 살면서 가끔 지나갈 때 본적이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언덕 올라가는 길 중간쯤 자리잡고 있어 멈춰서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약방이라는 간판만 보이길래 한의원이나 한약방이 생겼나?? 하고 지나치곤 했던 곳이었다 어느 날 친구가 새로운 곳을 갔다며 알려준 곳이 바로 송죽약방 장차 수원의 맛집으로 될 조짐이 있는 곳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왜냐면 전 맛집에 냉정하니까요 (지극히 주관적인 입맛ㅋㅋ) 일단 위치는 북수원 한일타운 뒤쪽 경기과학고 인근 언덕길에 위치해 있다 아래 지도를 검색해 위치와 외관을 캡쳐한 화면을 올려본다 송죽약방 외관을 보면 진짜 식당인가?? 들어가볼까?? 라는 생각이 선뜻 들지 않을 수 있다 나도 그랬으니까 하지만 다녀온 친구의 극찬에 나도 가보고 싶다며 데려가 달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