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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지의 별별스토리

후쿠오카 자유여행 맛집 [ 하카타역 키와미야 함바그, 텐진호르몬, 흑당커피, 롤케이크, 금상고로케] 본문

여행

후쿠오카 자유여행 맛집 [ 하카타역 키와미야 함바그, 텐진호르몬, 흑당커피, 롤케이크, 금상고로케]

퀸지의 별별스토리 2017. 12. 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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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후쿠오카 키와미야 함바그 맛평가 ★★★★★

하카다역에 보면 왼쪽에 버스터미널 건물이 있는데 그 건물 1층에 키와미야 함바그 집이 있다

오픈시간은 11시 지만 항상 10시 반까지 가서 조식으로 먹었다

워낙 사람이 많아 가면 무조건 기다린다~!!! 그런데 10시반까지 가면 기다리긴 하지만 

40분이상 기다리진 않는다 낮에는 사람에 따라 복불복이기 때문에 안전한 선택으로 항상 아침에 갔던거 같다

이 브랜드는 우리나라에 체인점이 있는 곳이라 먹어봤기 때문에 별로 큰 기대 하지 않았다

그런데 와 ㅋ 인생맛집 ~!! 감동 ~!! 너무너무 맛있어서 처음에 스몰(120g, 880엔) 먹었는데 두번째 방문 했을때는

숯불과(100g) 철판(100g) 구이 1380엔 반반을 먹었다 


표면을 굽는 방법에 따라 숯불이냐 철판이냐가 구분되고 고기 무게에 따라 사이즈가 결정이 된다

그리고 소스도 여러가지가 많이 있는데 반드시 먹기를 추천하는 것은 계란소스~!!!!

진짜 부드럽고 달달하면서 고기랑 먹으면 입에서 살살녹아 몸이 저절로 룰루랄라 춤을 추게 하는 맛이다

더불어 키와미야 소스를 주문했다 감동 ㅠㅠㅠㅠㅠ

한국에 있는 체인점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맛과 고기의 질이 다르고 맛있다~!!!


제일 큰 감동을 무한리필이라는 점이다

고기와 사이드 메뉴 세트 300엔 (밥+국+샐러드+아이스크림)을 주문하면 계속~계속~ 무제한 리필이 가능하다

샐러드는 제일 먼저 나오고 조금 뒤 고기가 나오는데 

고기 나오기 전 한번, 나오고 나서 두번 이렇게 총 3번 정도 리필해서 먹는다


여기서 TIP~!!!

샐러드 소스는 각자 원하는 만큼 뿌려먹는 건데 아주 최소한만 넣는게 좋다

소스가 먹어봐도 어떤 맛인지 잘 모르겠고 특별히 맛있는 것도 아니라서 많이 넣을 이유가 없다

그리고 고기를 먹다보면 샐러드가 땡기는데 소스를 적게 넣는게 깔끔함을 느낄 수 있다 

또 하나의 팁은 고기를 구워 먹는 돌도 교환이 가능하니까 중간쯤 고기가 잘 익지 않으면 돌 체이지를 하면 좋다

그러면 더 맛있게 끝까지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 아무래도 식은 돌에서 구운 것보다 바삭함이 다르다


마무리는 아까 사이드 메뉴 셋트에 있던 아이스 크림인데 안에서 먹을지 가면서 먹을지 물어본다

그럼 대부분 80% 밖에서 먹는다고 한다

줄을 기다리는 사람도 많고 안에 고기 굽는 냄새와 좁은 공간으로 그냥 나가서 천천히 편히 먹는게 좋다


8. 하카타역 텐진 호르몬 맛평가 ★★★☆☆

하카타역 지하에 있는 텐진 호르몬을 갔다 

줄이 길다고 들었지만 내가 3시나 4시끔 갔을때 대기 인원은 한명뿐~!! 

그 덕에 별로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입장하자마자 들어가서 당황한 2가지~!!!

1. 가게 안이 엄청 좁다

2. 손님이 전부 한국 사람이다 

역시 미디어의 힘은 대단한 것인지 진짜 여기가 맛집인건지 엄청 궁금했다

우리는 부채살과 믹스호르몬을 주문했는데 

난 곱창을 잘 먹지 않고 냄새도 민감해서 한국에서는 거의 잘 먹지 않는다

하지만 여기는 냄새가 나지 않고 엄청난 맛집이라 해서 고기 반 호르몬 반 으로 도전해 보기로 하고 간 거였다

사진상 보면 왼쪽에 있는 사진이 보통 주문하면 나오는 양이고 

오른쪽에 있는 사진은 숙주의 양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당분 커트 서비스를 한 숙주의 양이다

원래는 밥과 국이 같이 나오지만 나는 당분커트 서비스로 밥 대신 숙주 1인분으로 바꿔서 주문하면 

저렇게 숙주를 많이 준다


호르몬을 먹어본 첫 느낌은 생각보다 냄새가 안나고 양념이 맛있구나

고기도 철판에 구워서 그런가 스테이크를 먹는 것 처럼 역시나 진리다~!!! 절대 맛이 없을수가 없다~!!!

하지만 고기도 한국에서 먹는 것과 같다 ㅋㅋ 

호르몬도 한국과 비슷하고 특히 실망한 것은 중간쯤 먹었을때 특유의 곱창 냄새가 났다

냄새나는 거야 당연하지만 너무 기대하고 갔어서 조금 실망했다


9. 그 밖에 먹거리는 흑당커피와 롤케이크, 유후인 금상 고로케

흑당커피는 저 컵이 유명해서 사가기도 하고 많이 먹는다는데 손에서 계속~ 쇠냄새가 났다 ㅠㅠㅠ

컵도 오랫동안 차갑게 유지를 할 수 있다는데 그 만큼 손잡이도 차다~!!! 

커피맛은 맛이 있지만 저 컵이 왜 인기가 있는건지 나는 잘 모르겠다


백화점을 지나다 너무 맛있어 보여 급 구입한 롤케이크다

역시 일본 롤케이크가 유명한 이유가 있었던게 크림이 너무 달지 않고 느끼하지 않아 진짜 질리지 않게 먹었다


다자이후를 관광했다가 버스정류장 아래쪽에 있는 금상 고로케 집으로 가서 간식을 먹었다

유후인에서 못 먹어서 아쉬웠었는데 결국 이렇게 먹어 보았다

뭐,, 근데 특별한 맛은 없다 ㅋ 그냥 간식으로 먹길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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