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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지의 별별스토리

짠내투어 홍콩 여행 맛집 란퐁유엔 [ 토스트 & 밀크티 ] 본문

여행

짠내투어 홍콩 여행 맛집 란퐁유엔 [ 토스트 & 밀크티 ]

퀸지의 별별스토리 2018. 2. 1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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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짠내투어 홍콩 여행편에서 김생민이 가이드 했을때 조식으로 먹었던

소호 맛집 란퐁유엔 토스트와 밀크티 ~!!! 드디어 먹어 보았다

어렸을 적부터 식빵을 계란에 담궈 구워서 설탕을 뿌려 먹는 간식을 많이 먹었었다

그때는 왜 그렇게 그게 맛있었는지 후라이팬에서 바로 뜨거울때 먹으면 입에사 사르르~ 녹아내렸다

생각하니까 또 먹고싶어진다 ㅎㅎ


짠내투어에서 저 곳을 발견하고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우리가 먹었던 토스트와 얼마나 다른 맛이 날까? 호기심 반 ~ 궁금증 반~

일정에 원래 없었지만 한번 가보자고 친구를 설득했고 어차피 소호를 가니까

그럼 포장해서 간식으로 먹기로 했다


하지만 역시 여행은 계획대로 진행하기란 어려웠다

계획상 완탕면을 먹고 소호에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쇼핑하고 많이 걸어서 힘들때

란퐁유엔에 가서 토스트와 시원한 밀크티를 마시면서 체력을 보충하려 했다


그런데 완탕면을 조식으로 먹고 나왔는데 오픈한 가게도 별로 없고 갈곳이 없어 고민하다

유명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끝까지 가보자 소화를 시키자~!!! 

홍콩 완탕면 침차이키 바로가기

올라갔는데 바로 란퐁유엔 발견~!!!

너무 배불러 먹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는데 이를 어쩐다 ㅠㅠㅠ



우린 고민 끝에 체인점이라는 사실을 알아냈고 숙소 주변에 있었다

침사추이 호텔 숙소로 돌아갈때 간식으로 포장하기로 하고 과감히 소호에서는 포기했다

구글 지도 검색하고 가니 생각보다 건물을 찾기는 편했다

단, 가게를 찾기는 어렵다~!!!!


검색했을때 건물 지하로 내려가라고 해서 내려갔더니 온갖 스포츠 브랜드들만 가득했다

이런곳에 음식점이? 푸드코트 같은 곳이 있는지 알았는데 없었다

여기저기 막 냄새가 분명히 날텐데 싶어서 막 돌아다녀봤지만 없어서 

결국 입구에 계신 분께 란퐁유엔?? 이라고 물어봐서 알려주셨다

에스컬레이터로 지하로 내려가면 바로 직진해서 끝까지 간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끝까지 가면

맨 구석에 위치하고 있었다 



소호보다는 확실히 사람이 적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주문할 수 있었다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많이 있고 굳이 소호로 갈 필요 없을꺼 같다

오픈 시간도 10시 30분이라 숙소가 침사추이역 주변이라면 오히려 조식으로서는 

여기가 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된다



란퐁유엔 메뉴판을 찍어왔다~!!! 종이에 코팅되어있는 간단한 메뉴판이었다



한 15분 정도 지나니까 포장이 완성되었다

밀크티는 너무 진하지도 달지도 않은 적당한 농도로 처음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어서 누구나 괜찮게 마실 수 있을꺼 같다 

토스트와 함께라면 달달한 빵을 중화시켜 줄 음료라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가장 기대 했던 토스트 ~!!!!

한 입을 딱 먹는 순간 눈이 감기면서 스르륵~ 아주 잠깐 추억에 잠겼다

빵과 빵사이에 달달한 쨈같은 것이 들어있는데 겉에 버터가 발라져 있어 정말 달았다

기분 좋은 단맛이 입안에 쫙~ 퍼지면서 맛있다라는 말이 바로 나온다


빵이 버터 범벅?? 정도의 수준으로 많이 발라져 있어 어디를 먹어도 달달하다^^

따뜻할때 먹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식을때도 맛있다고해서 먹어봤더니

2배는 더 달아져서 난 먹기 힘들었다

식어도 맛있다고 했는데 개인차가 있나보다 단거 싫어하는사람은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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