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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지의 별별스토리

홍콩 하버시티 [ 스타 페리, 시티슈퍼(City Super), 고디바 ] 구경 본문

여행

홍콩 하버시티 [ 스타 페리, 시티슈퍼(City Super), 고디바 ] 구경

퀸지의 별별스토리 2018. 2. 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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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자유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하버시티 구경 ~!!! 

명품을 사지 않더라도 가면 예쁘게 꾸며 놓은 공간이나 맛집 그리고 시티슈퍼도 

있어서 한번쯤 구경 가볼만 한 곳이다

저렴한 브랜드도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보다 더 싼 가격은 아닌 거 같아 아이쇼핑 위주로 

구경하고 달달한거 먹고 싶을 때 고디바도 들려 보았다


여행코스 : 소호 – 스타 페리 – 하버 시티 – 시티슈퍼 – 숙소


일정에 따라 소호 (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 제니베이커리, 완차이 ) 구경을 마치고 

하버시티로 넘어가기 위해 스타 페리 타는 곳을 구글 지도에서 검색해 찾아가 보기로 했다

지하철로 갈까 하다가 왔으니 페리 한번 타보자는 마음으로 조금 걷지만 선착장을 향했다


소호 제니베이커리 바로가기


선착장을 찾기란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다

구글 지도 검색으로 다른 곳은 무난히 갈 수 있었는데 페리 선착장은 막힌 곳이나 공사판을 

알려주기도 하니까 한참을 돌고 다시 검색하고 결국 조금 헤맸다

눈 앞에 선착장이 보이는데 가는 길을 몰라 가질 못하니 너무 답답했다

다시 지하철로 가기는 체력이 없고 그냥 구글 지도를 믿고 끝까지 가보자 싶어서 

공사판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우린 외국인이니까 공사하시는 분들이 위험하면 인도를 알려주겠지 싶은 마음으로 갔는데

쳐다보기는 하지만 길을 막지는 않으셨다

그래서 이상하네? 라고 생각하고 가보니 임시로 길을 만들어 둔 곳이 나왔다~!!!!!

와 정말 간신히 찾았다 



홍콩에 가서 반드시 타고 싶은거 아니면 지하철을 이용하자 

공사판을 가로질러 결국 타긴 했지만 짐이 많아서 그런가 어깨도 아프고 힘들었다

또 하버시티를 돌아보니 까페 아니면 앉아 있을 곳이 거의 없어 다리가 아프다 흑흑

체력을 미리미리 아껴야 했는데 그날 길도 헤매고 하버시티에서 앉지도 못해 결국 장단지가 부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스타 페리 가는 길 기념으로 사진 찍어보았다

소호쪽은 관광으로 유명해서 그런가 공사하는 곳이 많이 있어 나중에 몇 년 뒤에 오면

많이 달라져 있을 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타페리 입장하는 곳과 대기하는 장소


스타 페리 가격은 비싸지 않았다 2.5 ~ 2.7 정도의 홍콩달러 였다

배 값이 이렇게 저렴하다니 살짝 놀라웠다

또 한번 놀란 건 페리에 탔는데 앞부분에 당연히 운전하는 공간이 있을지 알았는데 

사방으로 뚫려있어 구경하면서 앉아서 갈 수 있는 자리가 있었다



이런 공간이 있다니 마구 마구 사진을 찍다보니 거리가 짧아서 그런가 금방 도착했다

페리를 내리는 곳과 하버시티는 가까운 곳에 있어서 바로 찾을 수 있다

입구에 강아지로 예쁘게 꾸며 놓아 한눈에 찾았다

역시 전 세계인이 오는 쇼핑의 천국 이구나 잘 꾸며 놓았다

사진 찍느라 한참 못 들어가다 슬슬 올라가면서 아이 쇼핑을 시작했다



역시 내부엔 사람에 휩쓸려 다닐 정도로 사람이 많았고 홍콩세일기간이라 그런가

매장에 줄서서 대기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우리도 구경을 좀하다 갈증나고 다리 아파서 까페에 갈까 싶다가

달달한 핫초코가 먹고 싶어 고디바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고디바 초콜릿 매장 옆에 작게 까페로 되어있는 테이크 아웃 전문점이었다 실망ㅠㅠㅠ

다리 아픈데 앉지도 못하고 주위를 둘러 보아도 구석에 한 두자리는 의자가 있지만

워낙 사람이 많아 우리가 앉을 수 있는 공간은 없었다 

하지만 역시 맛은~!!! 굿굿굿~ 



오리지널 핫초코를 먹었는데 다크 초콜릿인지 달지 않고 약간 씁쓸함이 있었다

분명 주문할때 오리지널이랑 다크 중 고르라고해서 선택했는데 다크로 했으면 어느정도일지

말이 통하지 않으니까 왜 이렇게 맛이 나는지 궁금해서 물어보고 싶다가도 ㅋ 참았다

친구가 시킨 밀크 초콜렛은 갈린 얼음도 들어있어서 시원하면서 달달하고 딱 먹기 좋았다

휘핑을 빼고 달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시티슈퍼에 들려 숙소에서 먹을 간식을 구입하고 가기로 했다

시티슈퍼는 조금 다른 구조로 되어 있는게 안에는 물건들이 있고 밖으로 나오면

샐러드바나 초밥같은 메뉴는 매장처럼 밖으로 나와 있다



다니다 보니 일본 브랜드 제품들이도 생각보다 많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홍콩에 왔으니 현지의 간식 위주로 구입하고 맥주나 과자 같은걸 고르고 

대게 집게다리도 넣고 샐러드나 파스타류 먹고싶어서 찾아보니 없어서 그냥 계산하고 나왔다

나오니까 밖에 신선류? 초밥이나 샐러드류가 매장처럼 있었다 ㅋㅋ 



종류가 많고 먹음직스러운게 많이 있다

우리의 픽~!!! 게살 파스타와 하몽샐러드~!!!

숙소에서 먹은 간식들 사진 한컷~!!



가는길에 란퐁유엔을 들려 밀크티와 토스트까지 구입해서 같이 먹었는데

간식으로 먹으려고 샀으나 욕심으로 이 것저것 사다보니 저녁이 되어버렸다 ㅋㅋㅋ

포장한 음식들은 간이 적당했고 맛이 우리나라랑 비슷해 거부감이 적어 맛있게 먹었다

홍콩 여행기간 중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다면 저렇게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는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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