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s
Recent Posts
관리 메뉴

퀸지의 별별스토리

내 생애 첫 인천 국제 공항 라운지 & 홍콩 국제 공항 라운지 이용 후기 본문

여행

내 생애 첫 인천 국제 공항 라운지 & 홍콩 국제 공항 라운지 이용 후기

퀸지의 별별스토리 2018. 2. 8. 21:46
반응형

이번 홍콩여행은 밤 도깨비 투어 처럼 다녀온 거라 출국은 밤 930분 출발

입국은 밤 1시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해 홍콩 자유여행을 다녀왔다

그래서 인천 국제 공항 라운지 & 홍콩 국제 공항 라운지 둘다 이용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처음에는 우린 밤비행기 정도 아직 다닐 수 있다!! 자신만만해서 항공권을 구입했지만

결론을 살짝 이야기 하자면 자유여행이었지만 밤 도깨비 투어 만만치 않다~!!!

 

여행준비를 하면서 너무 늦은 비행으로 우리가 머물 장소가 필요했다

밤엔 너무 춥고 출발하는 시간도 너무 늦어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이번 기회에

라운지 한번 이용해보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라운지를 이용하기 위해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1. PP카드

   조건이 좀 낮으면서 혜택이 많고 이번 기회에 만들어서 계속적으로 쓸 만한

   카드가 없는지 찾아보았지만 나에게 PP카드의 장벽은 너무 높았다

   찾아보다 결국 실패

2. 공항 라운지 이용권 구입

   가끔 티몬이나 위메프 같은 소셜 보면 공항 라운지 이용권이라고 해서 나오길래

   검색해봤더니 아무리 못해도 3만원 정도의 비용은 들어갔다 하지만 얼마나 있을지

   그리고 진짜 사진처럼 되어있는지 검증이 안 된 상태에서 좀 불안했다

   주변에 여기 저기 물어보다 돈을 주고 갈 정도는 아닌거 같다고 이야기해서 보류

3. 라운지 이용 카드

   찾아보니 꼭 PP카드가 아니어도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가 있었다

   조건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고 의외로 괜찮은게 많이 있어서 여러 회사를

   고민하다가 드디어 찾음~!!! 카드 바로 발급 ~!!!

 

그게 뭐라고 들어가기 위해 알아 본 시간만 2주 정도 걸렸다

그래도 앞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보험 같은 카드가 있어서 뭔가 든든해 져서 기분이 좋다

이 카드를 이용해서 인천 국제 공항 라운지 ~!!! 가보자

 

공항 라운지 들어가는 입구는 인터넷으로 구입한 면세 물품 찾는 곳 맞은편에 있었다

매번 물건만 찾아서 게이트로 가느라 바빠서 못 봤나보다

공항에 이런 장소가 있었다 싶게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대놓고 찍기 좀 그래서 멀리서 한컷 찍어 보았다



소파와 테이블이 놓여져 있는 공간이 있고 그 옆에 칸막이 까페처럼 집 모양으로

사방이 둘러 쌓여져 있는 공간에 소파와 테이블이 있어 아늑하게 쉴 수 있는 곳과

맞은편에 누워있을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왜 여길 진작에 보지 못했을까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드디어 마티나 라운지 도착

내 생애 첫 라운지 ~!!!

매번 TV로 보기만 했던 곳을 내가 가다니 누워있을 수 있고 샤워도 할 수 있고

꽃보다 할배였나? 라운지에 있는 모습을 보니 넓고 쾌적하고 좋던데

과연 이 카드를 이용해서 진짜 이용할 수 있는걸까? 아니라고 그러면 어떻게 하지?

기다리면서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직원분이 카드를 달라고 해서 드리고 이용권을 받아 들어갔다

내가 갔을때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바로 이용할 수 있었다

작은 뷔페처럼 테이블이 있고 오른쪽에 음식들이 쫙~ 있었다

 


친구가 그럼 먹어볼까? 해서 응? 바로 그냥 먹으면 되는거야? 라고 내가 질문했다

그냥 바로 음식 가져다 먹으면 된다고해서 일단은 배고프니까 그래 먹자 싶어서

마구 마구 흡입하기 시작했다

음식 종류가 적은 듯 하지만 한끼 식사를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고 맛도 괜찮았다

카레는 향신료가 조금 강해 먹기 힘들었지만 떡볶이와 순대가 맛있어서 이것만 먹어도

배가 불렀다 그리고 후식으로 과일도 먹고 라면도 있고~ 이래서 라운지를 오나보다 했다

마티나 라운지 음식 종류는 비빔밥, 갈비, 제육볶음, 닭강정등 있고




케이크, 샌드위치, 떡, 파이 등 디저트류와 음료수와 맥주, 가장 베스트 메뉴인 라면이 있다

 

 

이제 배가 부르니 주위를 둘러보았다 라운지가 여기가 다야? 다른 곳에 가보자니까

여기가 끝이라고 했다

세상에 내가 엄청 기대한 라운지가 이게 끝이라니 너무 작은 곳을 왔나

pp카드가 아니라서 뭐 엄청나게 좋은 곳은 아닐꺼라 생각 했지만 실망하긴 했다

그래도 음식은 맛있으니까 배부르게 먹고 일정을 정리하기엔 괜찮은 곳이다

 

이래서 돈을 주고는 구지 들어가지 말라고 했구나 싶었다

부족한 점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내가 너무 기대를 해서 조금은 실망했던 첫 라운지 후기였다

 

마지막날 방문한 홍콩 국제 공항 라운지는 별거 없었다

찾아보니 40번 게이트 근처에 있어 그쪽으로 이동해서 저 아래 라운지를 찾았다

완전 좋다면서 웃으며 들어가고 카드를 보여줬는데 여기가 아니고 맞은편으로 가라했다 ㅠㅠ

그래서 무슨 라운지를 방문한건지 모르겠지만 잘 쉬었으니 그걸로 만족한다



카드를 보여주고 둘러보니 역시나 작았다 내가 꿈에 그리던 곳은 이걸로 갈 수 없는 것인가

여행을 마무리하면서 한편으로는 아쉬웠다 

들어가서 왼쪽을 보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오른쪽엔 뷔페식으로 딤섬, 완탕면같은거, 스프, 과자류, 음료류 등 여러 종류 음식들이 있었다

우리는 목말라서 음식이 있는 곳으로 자리를 잡고 앉아서 뭐가 있나 구경하기 시작했다

 


여행 기간 동안 향신료 때문에 힘들어서 그런가 먹고 싶어서 손이 가는 메뉴가 전혀 없었다

그냥 카운터에서 연결 콘센트를 빌려 핸드폰을 충전하는데 만족해야했다

그때 친구가 맥주를 담아 가지고 오는데 너무 놀라서 신기한 물건이 있다고 했다

별 기대없이 갔는데 이게 뭐지 해서 동영상을 찍어보았다

우리나라에도 술 많이 먹기 때문에 별의별 담는 통이나 케이스, 수박주처럼 따라 마시는

갖가지 방법들이 있는데 여기가 가장 신기했다

 

일단 오른쪽 옆에 있는 투명한 컵을 기계 가운데 틀에 맞춰 올려둔다

그리고 올려 진 컵을 손의 힘을 이용해 꾸욱~ 눌러주면

맥주가 아래부터 점점 차오르기 시작하고 적정선까지 올라오면 손을 놓는다

그럼 딸깍하고 컵이 살짝 올라오면서 차오르던 맥주가 그만 나오고 바로 들고가 먹으면 ~!!! 

정말 신기하다!! 밑바닥에서 맥주가 올라왔는데 그냥 집어올려도 전혀 맥주가 새거나 흐르지 않는다

동영상 오른쪽에 투명한 컵을 보면 밑바닥이 보이는데 저 밑바닥에 비밀이 있을꺼 같다

 

친구들에게 보여줬는데 너무 신기해서 한번 본 사람은 없었다

이정도의 호응이었다면 컵을 집고 맥주를 담고 컵을 들어서 바닥까지 보여주는 풀영상을

찍어볼 것을 너무 아쉬웠다 다시 홍콩에 갈 수도 없고

아마 나의 인생에 마지막 홍콩 여행이 아닌가 싶다 

음식이 입에 안 맞고 거리마다 담배를 피우니 간접흡연 1년치 마시고 온 거 같다

그래도 홍콩라운지에서 이런 신기한 맥주 담는 기계도 보고 나름 만족한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