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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지의 별별스토리

수원 송죽동 디저트 카페 메드퀸 맛보다 본문

리뷰

수원 송죽동 디저트 카페 메드퀸 맛보다

퀸지의 별별스토리 2017. 12. 1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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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언젠가 한번은 꼭 가봐야지~!! 라고 생각했던 수원 송죽동 디저트 카페 메드퀸을 다녀왔다

주변 친구가 찾은 티라미수~ 맛집이다 ㅎㅎ

개인적으로 티라미수를 좋아해서 어떤지 너무 궁금하기도 했고 

직접 만든다고해서 한껏 기대 했던 카페로 위치는 홈플러스 맞은편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과연 나의 까탈스러운 입맛에는 어떨지 모르겠다 

난 먹는 것도 좋아해서 블로그에 주로 맛집을 쓰지만 그만큼 입맛이 냉정하다

그렇다면 한번 송죽동 맛집 메드퀸은 어떤지 먹어볼까? ㅎㅎㅎ

일단 건물자체는 많이 낡았지만 그조차 멋스러움이 묻어나는 인테리어긴 했다



주택의 1층을 개조해서 그런가 저렇게 벽돌담이 있고 입구는 기와같은 현관문 느낌으로 되어있다

간판이 잘 보이지 않아 찾아갈때 나는 주로 저 창가에 꽃 조명을 보고 찾아간다

간판보다 오히려 꽃조명이 눈에 더 잘 띄고 찾기가 쉽다

현관문같은 문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까페 입구로 들어갈 수 있는 유리로 된 자동문이 나온다

화장실은 건물 밖에 담을 따라 끝까지가서 왼쪽으로 꺾으면 된다 

(벽에 흰색을 화살표가 살짝~ 보인다)

거기도 리모델링해서 그런지 깔끔하게 되어 있지만 남여 공용이다 ㅠㅠㅠ

안으로 들어가면 그렇게 넓지 않은 공간이 나오는데 아담해서 아기자기 하다~



안쪽의 앉을 수 있는 공간은 여기 사진으로 보이는 공간이 거의 대부분이라 

단체손님은 어려울꺼 같고

조용히 수다떨고 싶을때 가기 좋은거 같다~

나름 꽉차도 별로 의자가 없어서 그런지 엄청 시끄럽지는 않다

앞쪽에는 커피를 주문하는 곳이 있는데 역시 수원 송죽동 디저트 까페답게 

티라미수 위주로 많이 있었다



와~ ㅋㅋ 담아있는 접시도 투박하면서 예뻤다 ㅎㅎ

저녁을 많이 먹고와서 배가 불렀지만 

그래도 티라미수 맛집이니까 한번 먹어봐야한다는 의무감에 주문했다

카페라떼와 함께 ~ 자세한 맛표현은 아래쪽에 주문한 티라미수 사진과 함께 작성해 보겠다

그동안 티라미수 상세컷을 엄청 찍어 보았다 ^^ 총 3가지 종류의 티라미수가 있는데

첫번째는 오리지널 티라미수다


두번째 딸기 티라미수다~

세번째 인절미 티라미수다~


드디어 주문한 카페라떼와 레몬에이드~ 그리고 오리지널 티라미수~!!!!! 가 나왔다

카페라떼의 커피는 일단 디카페인 커피는 없다고 했다 

라떼는 한입 먹어보니 다른 카페에 비해 굉장히 진한 커피맛이 느껴졌고 

우유맛은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내기준에서 이것만 먹기엔 좀 진했고, 살짝 쓰기도 했지만 달달한 티라미수와 함께 먹어보니 

느끼하지 않고 적당한거 같기도 했다

지금은 라떼가 따뜻해서 더 커피맛이 느껴진건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아이스로 먹을때는 얼음이 들어가니 오히려 이 정도로 진한게 괜찮을꺼 같았다


레몬에이드도 따로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수제로 만든것 처럼 보였고

맛은 진한~ 레몬에이드로 맛있다~!! 한입 먹는 순간 당과 레몬의 맛이 확~ 느껴지는게 

잘 숙성된 청이었다

나름 청은 조금 오래되면 눅눅함과 너무 익은 듯한 느낌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진짜 잘 익은 김치처럼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레몬청의 맛이었다

아낌없이 들어간 레몬과 탄산이 시원하게 입을 개운하게 만드는거 같았다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너무 진해서 입안이 너무 달았다 ㅠㅠㅠ



대망의 티라미수를 한입 먹어보니 처음에는 빵부분이 없고 크림만 있었다

두번째 먹을때는 빵도 같이 먹었는데 입안에서 부드럽게 사르르~ 녹는 느낌이었다

살펴보니까 거의 2/3은 생크림이고 1/3은 빵이다

저 겉에 뿌려진 초코가루는 생각보다 엄청 많이 뿌려져 있는데 진하면서도 

너무 달지않고 의외로 괜찮았다

( 처음에 한입먹을때 가루조심~!! 가루가 목으로 갑자기 들어와 사레 들린다 ㅠㅠㅠ )


아마 저 티라미수의 핵심 중 하나는 저 초코가루가 아닐까 싶다

전체적으로 맛은 있지만 생크림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꺼 같은 느낌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생크림보다는 크림치즈로 만들어진 티라미수를 더 좋아해서 

지난번에 블로그에 올린 비스테카 티라미수가 더 맛있는거 같다

하지만 여기도 왜 맛집인지 한입 먹어보면 느낄 수 있었다


< 블로그 작성 이후 딸기 제품을 먹으러 다시 방문 ㅋㅋ>

또 한번 메디퀸을 방문하게 되었다 후식을 먹으러~ ㅎㅎ

여기는 가공된 딸기가 아닌 생딸기가 들어간 메뉴들도 많이 있는데 그중에 딸기 요거트를 먹어봤다

수제 요거트와 생딸기, 시럽같은 달달한 무언가가 들어있는데 한입 먹는 순간 데스뜨니~ ♥♥

입안에서 조화가 정말 최고다~!! 너무 달지도 않고 딸기의 신선함이 느껴지면서 은은하게 

단맛이 올라오는데,,, 와 ~ 요거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먹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역시 요 까페는 찾아 올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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