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송죽동 맛집 김경자 소문난 대구왕뽈찜 맛보다

수원 송죽동 김경자 소문난 대구왕뽈찜은 진짜 오래전부터 자주 가는 맛집이다

내 주변사람들은 거의 다 알고 있을 정도로 북수원의 약속이 있어 온다 싶으면 

기준점이 북수원 홈플러스와 소문난 뽈찜집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한다 ^^

나의 단골 맛집 중의 가장 좋아하는 음식점이다 ㅎㅎㅎ

하지만 너무 오래전부터 다니는 사람으로서 살짝 아쉬운 건 당연히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가격 상승하는 과정을 너무 잘 알고 있다

예전에 비해 아구찜 가격이 많이 올랐고 원래는 상에 앉아서 먹는 분위기였는데 

식탁처럼 테이블로 교체도 되고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아주아주~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오래 앉아 있다 보면 쥐나서 힘들긴 했다

당연히 물가 상승도 하고 매년 인건비도 올라가니 가격이 당연하지만

너무 올라가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비싸단 말이야!!! 슬프다 ㅠㅠㅠ

몇 년 전에 가끔 가서 그런가? 이상하게 갈 때마다 가격이 올라다

그래서 여기 진짜 왜 이렇게 갈 때마다 자주 가격을 계속 올리는 거지? 기분이 너무 상했다

물론 그때는 엄청 자주가지는 않았다 

하지만 갈 때마다 가격이 오르는건 개인적으로 심하다고 생각을 해서 

여기는 진짜 이제 가지 말아야겠다 결심했었다

그때가 몇 년 전이라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당시에 해물아구찜(소)가 28,000원인가 29,000원인가 했던거 같다 

그런데 매운 음식이 생각날 때마다 가고 싶고 또 송죽동, 조원동 

이 주변에 해물찜을 잘하고 양이 많은 곳은 

거기뿐이라 은근 사람이 먹지 못하면 더 생각나듯 진짜 그랬던거 같다

물론 다른 해물찜 음식점도 있다 비슷한 곳이 만석공원 앞쪽도 있기는 하지만 

해물찜은 뭐니뭐니해도 콩나물보다는 해물이 많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한다

다른 맛집을 찾아보고자 여기도 갔었는데 처음에는 해물이 많아서 괜찮다 했지만 

나중에 몇 번 더 방문하니 이상하게 해물보다 콩나물이 많았고 양도 적게 줘서 실망 했다 ㅠㅠ

물론 단가가 있으니까 콩나물보다 더 많을 수는 없다 

하지만 중 정도의 사이즈를 2명이 먹는데도 해물이 부족하다라는 건 좀 실망했다

결국 대체할 수 있는 맛집을 못 찾고 너무너무 계속계속 생각나서 결국 다시 방문 ^0^

여러 가지 메뉴가 있지만 거의 가면 90% 이상 해물 아구찜을 먹는다 

가격은 소(2인) 38,000원, 중(3인) 46,000원, 대(4인) 54,000원

해물 아구찜은 매운맛 조절도 가능한데 4가지가 있다

안매운맛, 보통맛, 중간매운맛, 아주매운맛

아구찜은 얼큰하고~ 칼칼해야 맛이지 해서 중간매운맛으로 몇 번 먹었는데 진짜~

나의 기준에서는 너무 매웠다 물먹느라고 찜을 많이 못 먹을 정도로 점점 먹기 힘들어져서

보통맛을 주문해봤는데 이것도 그냥 써있는 글만 보통맛이지 

맵고 얼큰하기가 다른 일반 음식점의 아구찜 정도 맵기였다

바로 이거였는데 여태 나는 매운맛만을 고집해 나의 몸을 고문했구나 싶었다

딱 내가 원하는 맛이다 그래서 내가 여길 자주 가나보다

글을 쓰면서 다시 깨닫는군^^

매운 정도를 선택할 때 진짜 오늘은 완전 매운거 먹을 거야 하면 중간매운맛 주문하고 

일반 다른 아구찜 정도의 맵기를 원한다면 보통맛을 먹는게 좋다

 

다른 아구찜들도 있지만 여기 김경자 소문난 대구왕뽈찜 집을 선호하는 이유는

1. 맛있게 맵다

2. 밑반찬도 맛있다

3. 해물이 많다

해물은 다른 집도 많이 주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소라가 많이 들어 있어 

아구나 새우 이런 것이 조금 부족해도 소라로 콩나물과 같이 곁들여 먹으니 

해산물이 부족하다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아 자주 가고 즐겨 찾는거 같다

그리고 여기는 쭈꾸미 볶음도 같이 하는데 불 맛이 예술이다~ 

생각보다 질기지 않고 맛있는데 처음에 비쥬얼을 봤을때 고춧가루가 많아서 살짝 놀라긴 했다

진짜 매워 보였다~ 보이는 만큼 맵기도 하다 ㅎㅎ

하지만 특제 소스의 맛이 어마어마한거 같다 라고 느낀게 물론 쭈꾸미 맛도 당연히 맛있다

근데 이 소스로 아구찜을 먹고 난 뒤 먹는 볶음밥을 비벼주는데 리얼 대박 !!! 맛있다 

찜을 적당히 먹고 이 볶음밥 완전 강추~!!! 꼭 먹어야 한다

원래도 볶음밥을 좋아하고 맛있지만 저 소스를 넣는다고 한 이후 더더더더~더욱 맛있어 졌다

저 쭈꾸미 소스가 이 집의 비법소스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항상 가면 중 사이즈를 시킨다 소자를 시켜도 어차피 남는데 

이왕 남길꺼라며 더 많이 시켜 집에 포장해가기 위해서다 다음날 또 먹어도 이상하게 질리지 않는다

그리고 많이 먹으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볶음밥을 먹을 수 없으니까 밥도 먹기 위한 방법 중 하나다

이걸 쓰고 있는 동안에도 다시 군침이 나는걸 보니 또 가야겠다 

맛평가 점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