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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지의 별별스토리

철원 이색 놀거리 아이 놀기 좋고 캠핑하기 좋은 대암홀스랜드 가보다 본문

일상

철원 이색 놀거리 아이 놀기 좋고 캠핑하기 좋은 대암홀스랜드 가보다

퀸지의 별별스토리 2025. 4. 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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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나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캠핑을 다닌지 5년~6년정도 된 거 같다
그래서일까 지인의 지인 찬스로 사장님께서 운영하는 승마장 옆에 캠핑장을 조성하고 싶은데
캠핑하는 사람들은 어떨까?? 정말 조성한다면 여기 올까??
캠퍼들의 생각과 실제 하는 사람들의 입장이 궁금하다라고 지인에게 고민을 털어놓자
그렇다면 해보면 알지^^ 다 같이 모여라~~~ 철원 대암홀스랜드로 출발했다
 
철원이라고 생각하면 멀 것 같았는데 막상 가보니 여기는 서울에서 가까운 철원이라
수도권 인근 놀거리로 멀지 않아 좋았다 갈만한데??
 

 
입구에 간판이 드디어 도착했음을 나타내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개냥이 같은 고양이가 우리를 맞이해준다
사장님의 말로는 누가 버리고 간 고양이 같은데 몇 년 전부터 여기에 정착하고 떠나지 않아
같이 살고 있는 아이라 했다
딱 봐도 애견용 고양이 같고 강아지처럼 사람들을 좋아해 따라다닌다
고양이,,, 맞나?
여튼 고양이와 함께 우린 안쪽으로 들어가 본격적으로 구경하기 시작했다
 

 
건물 뒤쪽에는 아기들부터 어린이들까지 오면 신기해할 동물들을 많이 키우고 계셨다
요즘은 아기 때부터 보고 즐기고 어린이들까지
동물들 만져보며 뛰어놀 수 있는 넓은 공간을 많이 찾아 체험하는데
여기가 말 키우는 할머니네 같은 느낌이라 이색 놀이 공간, 체험 공간으로 좋아 보였다
서울 경기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 거리로 아기나 아이들 체험하는 곳을 가고 싶다 찾고 싶다면
철원 대암 홀스랜드 여기를 추천 해본다.
 
라떼에는,,,
나 어릴 적에는 학교나 어디 가면 이 동물이 있었는데 커서는 거의 보지 못했던 동물이라
은근 반가웠다 바로 공작새~!!! 칠면조~!!!!
닭들도 같이 있었는데 닭인지 칠면조인지 굉장히 큰 아이들이 있어 놀랐다
반갑다~!!! 친구야~!!! 여기서 보는구나 진짜 오랜만이다
그 앞에는 작고 귀여운 말들이 풀어져 있었다
<사진이 없어져 강원투어 사진 이미지로 대체했음 ㅠㅠ>
 

 
오늘은 조랑말(?)이고 다른 말들도 햇볕 받으라고 몇 마리씩 풀어 놓는다 하셨으니
방문할 때는 어떤 말이 있을지 모르지만 여기 말들은 다 멋있으니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사장님의 말씀으로 보통 우리가 길에서 체험하고 시골 같은데 돈 주고 말 타는 종류는 한라마 라고 했다
여기에 있는 말들은 네덜란드, 독일 등 외국에서 온 아이들이라 일상에서 보는 말들과는
좀 다른 색다른 말을 타보는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다
당연히 어린이들, 아이들의 최고 놀거리 워너비인 말 먹이주기도 가능하다
그럼 타볼까? 어떨까? 두근두근
우리가 말타기 체험하는 이번 말은 독일에서 온 말로 보기만 해도 압도당하는 크기다
완전 큰데 이거 무서운데 탈 수 있나??
 

 
탈 때부터 나의 시선이 거의 2층 높이로 보여 처음 한 바퀴는 동공지진이었다
하지만 두 번째부터는 조금 여유를 찾으면서 말을 쓰담쓰담 해주었다
독일에서 온 큰 말은 막상 타보니 정말 안정감이 좋았고 내가 오히려 이 말에게 의지하게 된다
너무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워 좋았다
몽골에서 탔을 때 말은 애매하게 작아서 그런가 날 지탱할 수 있나?
그리고 크게 움직일 때마다 내 몸이 휘청여 떨어질까봐 조금 무서웠고
제주도에서는 그나마 큰 말이지만
말이 걸을 때마다 허리 충격와서 이건 모,, 불편했다
그런데 역시나 독일 말...
처음 탔고 단순 체험이고 말에 대해 잘 모르지만 넌 명마 맞아.. 반했어,,,
 

 
조금 나 혼자 민망했던 건 우리(어른 4명) 탈 때 너무 겁먹고 무서워했는데
다음날 5살? 6살? 어린아이가 같은 말을 타는데 승마 옷 입고 편안하고 멋지게 타는 모습에 약간 뜨끔했다
어릴 때 정말 이래서 체험과 경험이 중요한 것인가?
그곳에 방문하는 아기나 아이들이 친근하게 말과 동물들을 대하는 행동에
겁먹지 않고 타고 만져보고 공원 산책하듯 주변 농장 방문하듯 편안히 노는 모습이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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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 (또 나오네 옛날얘기)
나도 말 타보고 싶었는데 주위에 가장 가까운 건 과천뿐이라
비싼 가격과 호화로운 시설에 다른 세상의 사람들만 가는 느낌이라 못 가본 기억이 있는데
여기는 사장님이 말도 키우니 마장도 있고 공작새나 칠면조도 있어 시골에 놀러 가는 듯이
편하게 부담 없이 올 수 있다는 것이 철원 대암홀스랜드 여기만의 또 다른 장점이구나 생각했다
혼자 생각했다
따로 말씀은 안 드렸지만 사장님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시골 느낌 좋아요
철원 대암홀스랜드는 편안한 시골 이미지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이제 여기에 온 목적~! 캠핑을 해보자
원래 사장님이 캠핑장 조성하고 싶은 곳은 위쪽 초원이었는데 비가 와서 그쪽은 따로 산책만 가고
우리는 안내사무소 옆 공원처럼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연못 옆 잔디밭에서 캠핑하기로 했다
 

 
그냥 봤을 때도 뒤에 꽃들도 보이고 연못에 잔디라 딱 봐도 경치가 나름 괜찮았다
그런데 막상 거기서 캠핑하니 내 기대치보다 너무너무 만족하고 좋았다
이것이 바로 말과 자연이 함께하는 이색 캠핑일까?
‘오글오글, 거창하다’
이런 건 아무리 글로 설명해야 와닿지 않는다
설명이 필요 없이 사진으로 봐야 느껴지니 사진을 풀어보자
오늘의 숙소 완성~!
 

 
오오오
그런데 갑자기 산책하는 말들이 왔다 세상에
이런 풍경이 가능한 것인가?
텐트 뒤 펴있는 꽃들과 그 앞에 쉬고 있는 아기자기한 말의 모습
쉘터에서 놀고 있을 때 한가로이 밥 먹고 있는 말들의 모습
이것은 말멍 인가?
 

 
말이 순할까? 사장님이 순하다고 하긴 했는데 괜찮을까?
같이 사진 찍고 싶은 욕심에 천천히 다가갔다
역시 용기 있는 자(?)만이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인 강아지처럼 순한 말의 모습에 같이 사진 찍은 모습
이건 내 인생샷이다~!!!! 합성아님 ~!!!!

 
평생의 사진 중 이건 손에 꼽을 정도로 만족하는 사진이다 흡족흡족
사장님이 원래 캠핑장으로 생각했던 초원도 갔는데
우리나라에 이런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광활한 초원이 나왔다
이 정도면 이색 캠핑장으로 너무 괜찮은데??? 어떤 걸 고민하셨던 거지???
사진으로 보면 넓은 초원이 펼쳐져 있고 그 앞에 각흘산이 보이는 산들의 풍경이 좋았다
캠핑장가면 그 자체로 잘 꾸며지고 편안한 곳이 있긴 해도 이렇게 초원 위에 산 중턱의 경치를 보며
캠핑하는 장소는 백패킹을 가지 않는 이상 많치 않다
철원 대암홀스랜드 여기의 장점은
‘오픈 예정’
편하게 가서 자연 속에 있는 느낌을 받고 싶은 캠퍼나,
분위기를 찾는 연인 커플이나 아이들과 가족 단위 캠핑하는 사람들도
힘들지 않게 산 중턱의 자연을 느끼며 캠핑을 할 수 있는 것
이게 여기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된다
요즘 깨끗하게 조성된 캠핑장이 많치만 주위에 경치는 없고
그 시설 안에 울타리 안에 있다 라는 느낌은 어쩔 수 없이 느껴지는데
자연 속에서 편히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은 많이 없다
여기 인기 장소가 될 것 같다 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이 또한 글보단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으니~
장소 공개 짠~!!
 

 

 

 
사진상으로 저 넓은 공간이 느껴질지 모르겠다
실제로는 저 위쪽에 저런 공간이 또 있어 약간 오버하면 몽골에서처럼 느넓다라고 생각되는 장소였다
시야가 뻥 뚫려 있으니 시야에 가리는게 없어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사장님 빨리 오픈 해주세요
저 또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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