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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지의 별별스토리

수원 스타필드 맛집 런던 베이글 예약대기부터 리얼 후기 본문

리뷰

수원 스타필드 맛집 런던 베이글 예약대기부터 리얼 후기

퀸지의 별별스토리 2024. 8. 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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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유명한 런던베이글이 수원 스타필드에 생긴다고 할 때부터
언젠가는 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역시 사람들이 너무 몰려 쉽게 도전하기 어려웠는데
이제 수원 화서동을 떠나게 되면서 마지막으로 후회없이(?) 스타필드를 즐기겠다
그건 바로 런던 베이글~!!! 갓 구운 빵을 먹어보겠어~!!! 도전~!!!!
 
그래서 블로그 검색을 시작했다 요즘 어떻게 사람들 줄서나...
평일에는 캐치테이블이라는 어플에서 미리 줄서는게 있는거같은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어플을 이용할 수 없다
 
처음에는 왜 주말에는 막아두니 했는데 나중에 방문하고 나서 생각해보면
오히려 막는게 더 낫다 싶었다
왜냐면 어플로 하면 주변 아파트에서 한번 가볼까 말까하면서 도전하는 느낌이 있고
방문접수하면 진짜 먹을사람만 온다
더군다나 나는 너무나 더운 8월에 아침부터 부지런히 간다는 것은
반드시 오늘 먹겠다는 의지다
 
여튼 아침 8시반에 스타필드로 향했다
역시 스타필드는 당연히 문이 닫혀있고 입구마다 런던베이글 대기 줄은
어디다 라는 지도가 그려져있다

 
하지만 난 지도를 잘 못보는 사람인건가 도저히 어딘지 잘 모르겠다
더군다나 2층 5번 게이트라고하는데 여태 그곳을 가본적이 없어서 도착을 했는데도
어딘지 못 찾고 헤매고 다니는데 여기저기 한두명씩 입구에 서있으니
여긴가 저긴가 너무 혼란스러웠다
입구마다 두~세명씩 있는데 이건아니다 혹시 2층이라고했으니까
9시에 입구만 열려서 런던베이글 2층 그 입구에서 대기를 하는거였나??? 의심했지만
10시 오픈인데 9시에 건물 안에 들어갈 수 있는게 맞나 이상해서 다시 검색을 했다
8시 50분,,, 시간이 점점 다가오는데 마음이 급박했다
 
그러다 5번게이트는 위로 올라가는 계단에 있는 입구라고 쓰여진 글을 보았고
고개를 들어보니 오~ 올라가는 계단이 있네 ㅋㅋㅋㅋ
화서역에서 길건너 들어가는입구가 1층하나 2층하나 이렇게 있었다
난 거침없이 그곳을 향해 갔더니
바로 여기였다

 
역시 역시 줄이 길었다
20명정도???
저정도면 그래도 나름 성공했다 뿌듯해하면서 대기하고 기달렸다.
내 뒤로는 잠깐이었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이 왔다~!! 조금 여유있게 미리가는걸 추천한다
 
9시되니 런던베이글 직원이 예약을 시작한다
앞에서부터 한명씩 매장취식, 포장 둘중에 하나 선택하고 예약하는데
이것도 나름 운이 좋은지 포장이 많고 매장은 별로 없어서 7번째로 예약 성공
10시 10분까지 오라고 했다 꺄~!!!!

 
매장취식은 매장에서도 먹기 가능하고 남은거나 더 사서 포장이 가능하다
그래서 갓 나온 베이글을 맛보고 싶고 또 봐서 포장도 할까 싶어서 일단 매장으로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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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사람들은 주차장에서 차에 앉아 대기한 뒤 10시에 올라온다고 했는데
나는 화서동이 집이니 잠시 다시 집으로 향했다
10시에 맞춰서 다시 가야지 8월의 땡볕에 밖에서 기달리기엔 너무 무리였다
 
10시 되니 입구에 사람들이 엄청 많았고
땡해서 노래소리가 들리자 안전요원분이 들어와도 된다 손짓하고 우르르르
나는 예약해서 10시 맞춰 가는건데 다들 어디를 저렇게 놀이동산처럼가는지
궁금했다 모 오늘하나???

 
난 예약했으니 천천히~ 기쁨을 만끽하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엄마랑 아빠를 앉으라하고 웰컴티가 준비되어 있길래 그것도 먹었다 야무지게 즐겨야징

 
그런데 블루베리티?? 흠,,, 역시 내 입맛은 아닌 듯
덥고 갈증나서 종이컵에 많이 담았지만
조금의 팁이라면 종이컵에 조금 따라 마셔보고 얼마나 마실지 정하는것도 좋다
물 버리는 곳이 없으니 다 마셔야 손이 자유롭다
대충 웰컴티 마시고 나서 예약한 사람이라고 입구에 서 있는 분께 말씀드리니
인원이 다와야 들어갈 수 있다 해서 우리는 다 왔다고 말씀드리면
다른 직원이 와서 자리를 안내해 주신다
베이글을 고르는 동안 자리가 비어있으니 간단한 짐을 두고 이동해야 자리에 혼선이
없다고 안내받아 가방을 두고 이동했다

 
들어가서 보니 왼쪽은 매장에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가운데 음료와 계산대
오른쪽에는 베이글을 고르는 곳이 있어서 포장과 매장방문을 분리할 수 있는
구조로 배치되어 있었다
우리도 왼쪽으로 가서 베이글을 양껏 골라 커피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다
드디어 맛 보는구나 런던 베이글~!!
커피와 함께 빵을 먹는데 따듯해서 좋았다 역시 빵은 바로 먹어야해~!!

 
기본부터 먹어보자
베이직 베이글에 어니언크림을 발라 먹는데 크림이 쫀쫀했다
다른 곳보다 그릭 요거트처럼 아주 쫀쫀해서 숟가락으로 퍼서 발라먹었다

 
다른 빵들도 맛보자
유명하다는 대파 크림 베이글을 먹는데
파향이 크림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베이글로 먹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솔직한 후기는 파가 너무 생파의 향이 강해서 먼가 먹을수록
약간~ 입이 맵다? 파맛이 너무 난다?
한 개를 다 먹기는 힘들꺼 같았다 그래도 난 다른것도 먹어야하니 조금만 짤라먹어서
맛있게 먹었다
 

 

 
하지만 너무 양껏 골랐더니 역시 다 못 먹는다
그리고 빵이랑 커피 먹어도 약간 느끼하다 엄마랑 아빠도 힘들어하고
내가 빵을 엄청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점점 잘 먹었지만 속은 조금 느끼했다
셋이서 반을 자르고 다시 그걸 삼등분해서 모든 빵을 맛보고 남은건 셀프 포장했다
 
가운데 계산대 왼쪽에 보면 종이들이 쌓여져 있는데 이게 먹다 남은 것들을 포장하라고
용기들이랑 종이봉투들이 놓여있어 거기서 크림류는 용기에 담고
기본 베이글류는 종이봉투에 담아 우리는 남은 걸 전부 포장했다
 
런던 베이글 한번쯤 인기에 가보고싶은 그런곳이다 맛도 기본에 충실한 맛으로 전체적으로
대부분거의 맛있다 하지만 기본베이글류는 완전 기본말고는 그냥 그랬다 초코베이글 특히 별로,,,
나머지는 크림이나 내용물이 많아 절대 맛없을 수가 없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많이 먹어서 지금으로서는 한번으로 충분한 경험이었고
다음엔 또 힘들게 도전하진 않을꺼같다 그래도 먹어보았다는거에 도전성공했다는거에 만족~!!
너무 빵맛을 기대하고가면 실망할 수 있으니 경험해본다 정도로 생각하고 가기를 추천한다
올해 먹을 베이글은 이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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