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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지의 별별스토리

방콕 아이콘시암 가는 길 맛집 팁싸마이 팟타이 내돈내산 현실적인 후기 본문

여행

방콕 아이콘시암 가는 길 맛집 팁싸마이 팟타이 내돈내산 현실적인 후기

퀸지의 별별스토리 2024. 4. 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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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가면 기념품을 사기위해 들린다는 아이콘시암을 하루 잡아 가기로 했다
계획상에는 아이콘시암 간 김에 6시반 분수쇼까지 보고 집으로 가쟈 였지만
생각보다 엄청 걸었던 날이라 그 날 걸음수 2만보,,,
분수를 포기하고 기념품을 사기위해 엄청 걷고 또 걸은 날이었다
 
그럼에도 맛집은 포기할 수 없으니 팁싸마이 팟타이를 먹어보았다
여기는 처음부터 가기 위해 알아본 곳은 아니었다
방콕에 다녀온 지인이 너무 괜찮은 팟타이랑 인생 오렌지주스를 경험할 수 있는
맛집이 있으니 다녀와보라 추천해줬다
팟타이는 그렇다 치고 보통 망고주스 땡모반을 많이 마시는데 오렌지주스가 유명하다고??
뭐길래 라는 의문을 품고 위치를 알아보던 중
 
일정상 하루는 기념품이랑 쇼핑하러 돌아다니기로 했던 날이 있었다
바로 아이콘시암과 터미널21 가는 날
딱 이날이 적당했다 마침 아이콘시암에 있으니 쇼핑하다 저기서 점심먹음 딱이다
일단 그렇게 계획하고 아이콘시암 가는길을 찾아보는데
같이 여행 간 친구가 아이콘시암으로 바로 가는 새로 개통된 골드라인이 있다고
마침 3월에 개통해서 아주 편하게 한 번에 갈 수 있다해서 룰루랄라 가는데
막상 가서 티켓을 사서 물어보니 2번이나 갈아타야 했다 이런,,,,
 
BTS 아속역에서 한 번에 갈 수 있는 골드라인이 아니고 Krung Thon Burl 역
여기서 한 번에 갈 수 있는 라인이 생겼다는거였다
어떻게 모가 어떻게 가는길이 편해진 건지 전혀 모르겠다
2번 갈아타는건데 원래는 더 힘들었나....
다시 한번 블로그를 쓸 때 솔직하게 쓰자라고 다짐을 하면서 출발해본다
 
아래 가는 길 사진을 올려봤다
siam에서 갈아타고 Krung Thon Burl에서 갈아타야하는데
여기서 팁~!! 골드라인은 다시 한번 티켓을 따로 구입해야 한다

 
어떻게 환승해야하지 고민하던 사이에 siam에 도착했다
당연한건데 왜 여행가면 헤깔리는건지 시암에 내려서 환승을 해야하는건지
라인이 연결되어있으니 계속 타고있는건지 순간 헤깔렸다
급하게 검색하고 우리는 무사히 내려서 환승할 수 있었다

 
Krung Thon Burl역에 도착해서 나가면 바로 골드라인으로 갈 수 있다는
표지판이 나오니 출구를 따로 찾지 않아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가보자 티켓을 사야하니 우리는 다시 한번 안내창구로 가서 티켓을 구입하고
새로 생겼다는 골드라인 어떤지 구경해보자

 
올라가 보니 생각보다 작은 공간이었다
모지 셔틀 열차같은 느낌이 드는데 시간 타이밍이 잘 맞아 바로 왔다
들어오는데 에버라인처럼 무인으로 이동하는 지상철이 왔다
저거 신기하긴하네 맨 앞이나 뒤에 타서 더 구경해야지
지도상에는 한강다리 건너 듯이 강을 건너야 아이콘시암이 있던데
구경해볼까하고 맨 뒤인지 알았는데 맨 앞자리에 탔던건지 여튼 출발한다
운전석이 따로없고 통유리로된 열차칸이 2개가 와서 어디로 출발하는지 몰랐다
가쟈 도착만 하면 되었다

 
저렇게 길이 잘 만들어져 있었고 깔끔했다
주변에 경치를 보며 가니 정류장도 몇 개 안되긴 했지만 금방이었다
그런데 왜 강위를 안 지나가지
어리둥절 이상하다 생각하자마자 도착해서 내렸다
내리자마자 건물이 보인다
가쟈 아이콘시암~!!!

 
우리는 바로 쓱~ 둘러보다 쑥시암으로 바로갔다
거기가 볼거리가 많다니 가보쟈
기념품들 여기서 다 사야지 하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갔다

 
설렌다 먹을 것도 많고 살 것도 많이 있다는 쑥시암~!!
다먹고 다 살테다 내가 일부러 더 환전해 왔지 여기서 막먹으려고
하지만,,, 하지만,,,
내가 너무 기대했던 것일까
넓다 이것저것 많다 하지만 막 땡기는건 없다
관광지라 큰 마트가 있는데 거기에도 미리 찾아본 기념품 과자들
말리 견과류들 사탕류, 비누, 나무로 만든 것들 검색했던 본대로 있다
막상 오면 색다른 무언가 기념품들이 있을지 알았는데 그렇건 없고
 
약간 가장자리 쪽으로 가면 수제가방인데 조금 저렴한거 여권케이스나 파우치
이렇게 아기자기한 수공예품 파는 곳과 옷, 악세사리 파는 곳도 몇 개 있었지만
너무 기대해서 그런가 몰 사야할지 모르겠다
먹거리도 사람이 많아 자리도 없는데 그래서인지 입맛도 떨어지고
한 텀 쉬어가야겠다 싶어서 6층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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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싸마이 팟타이먹으면서 다리도 몸도 쉬자 결정해서 다시 올라간다
6층에 나름 식당가가 많이 있어서 어디지 하고 둘러 보던 중
검색할 때 봤던 조리하는 사장님(?) 주방장님 ㅋㅋ 모양을 발견했다 찾기 쉽네

 
우리는 쑥시암 먼저 갔다가 2시쯤 갔어서일까 웨이팅이 있진 않았다
바로 들어갔는데 위에 사진에 보면 계산하는 곳 앞쪽에 저렇게 액상 소스와
팟타이 면을 판다
들어갈 때는 이렇게까지 팔 정도로 맛있나? 생각하면서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본다

 
여기서 먹어야할 것은 정해져있다
계란에 감싼 팟타이랑 오렌지주스
그런데 메뉴판을 보는데 팟타이 모지 어떤거였지?? 내가 검색한 금액이 아닌데
같이 간 친구가 같은 종류인데 비싼거 저렴한거 두가지가 있다고 했고
우리는 저렴이 버전, 계란이 덮힌 거 몬지 찾기 시작했다
메뉴판 사진을 보면 가운데 새우 2개 계란으로 덮혀있는 449바트 이건 비싼거
오른쪽 아래 4개의 팟타이 중 3번째 169바트 저게 저렴한거였다
계란으로 감싸져 있어서 팟타이인지 볶음밥인지 헤깔렸다
맞는지 모르겠지만 주문하고 나오길 기다렸다
 
그사이에 오렌지주스 나왔는데 너무 기대했고 쑥시암에 다녀온 뒤라
너무 갈증나서 시원한 음료 빨리 마시고 싶었다
벌컥 마셔주겠어~!!!!

 
하지만 난 마실 수 없었다 덩어리가,,, 오렌지 알맹이들이 너무 크다
빨대로 쭉~ 빨면 음료가 나오다 알맹이들에게 걸린다
검색한게 아니고 추천을 받아서 갔기 때문에 이렇게 생긴 주스인지 몰랐다
나의 갈증은 해소할 수 없었지만 맛은 맛있다
정말 잘 익은 맛있는 오렌지의 알맹이만 빼서 주스를 만들었다
그래서인지 첨가된 맛이 아닌 그 자체를 먹는거 같고 알맹이들을 떠먹다 보니
음료라기보다는 애피타이져? 후식?을 먹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다
내가 생각한 음료가 아니라 약간 실망하긴했지만 난 착즙오렌지가 더 좋은거같다
건강하게 오렌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먹어봐도 좋을꺼 같긴하다
 
친구랑 나는 장난으로 이거 알맹이 빼야해서 오렌지 주스 가격이
비싼거 아닌가 의심했다
실제로 영수증에도 보면 주스가 팟타이보다 비쌌다 주스가 199바트라니
주스를 에피타이저 겸 먹고 있다 보니 팟타이가 나온다

 
이게 그 맛있다는 모양은 특별한게 없는데 먹어볼까
솔직히 별 기대없이 그냥 먹었다
팟타이가 비슷하지
계란을 열어보니 주황색으로 면이 보였다
역시 저렴이 버전이라 그런가 별다른게 없네 생각하면서 같이 나온 숙주를 넣고
비벼먹는데 한입먹으니 오호~
감칠맛이 장난아니었다
 
쌀국수면이 얇고 부들부들 쫀득쫀득하고 계란도 생각보다 부드럽고
소스도 일반적으로 생각한 기본 팟타이 맛이 아닌 새콤달콤한 소스였다
칠리소스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진짜 맛있다고 느껴졌다
먼가 크게 들어가 있는건 아닌데 양념이 꽤 괜찮네 그 순간 왜 소스를 파는지 이해가 됐다 
새콤달콤한 새로운 팟타이를 먹고싶다면 추천해본다
 
결국 맛있게 먹은 나는 입구에 액상소스를 집어들고 집으로 같다
가격이 비싼것도 아니고 나름 요리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기념품으로 줘도
괜찮을꺼 같아서 몇 개 구입했다
기념품이라는게 마트에서 파는건 흔하고 수입이 되는 것도 있는데 이건 여기만 있는거라
더 괜찮은 선물이 될 수도 있겠다 나름 의미를 부여하며 액상소스 작은거 사왔다
방콕에서 색다른 기념품을 선물해 주고 싶다면 이것도 또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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