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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지의 별별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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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수원역 데이트하기 좋은 예쁜 카페 발견

퀸지의 별별스토리 2017. 12. 12.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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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약속도 있고 사야할 물건도 있어 겸사겸사 수원역 나들이를 나갔다

몇달만에 방문하기도 했고 가더라도 보통 애경백화점이나 롯데백화점을 주로 가기때문에 

건너편의 먹거리 골목은 언제갔었는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오래전에 갔던거 같다 ㅠㅠ

가보니 역시나 트렌드가 늘 바뀌듯 음식점들도 많이 바뀌었는데 살펴보니 

고베스테이크, 도쿄스테이크, 연어덮밥같은 덮밥류같은 일본음식점들이 많이 생겼다

예전에 규카츠는 한번 먹으러 갔었는데 그때만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역시 요즘 해외여행을 자주 가고 가까운 오사카는 가고싶은 여행지 1등이라 

이런 분위기가 여기 골목까지 들어왔나 보다

오늘은 백화점을 벗어나 여기 먹자골목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까페도 가기로했다

이제 수원역 백화점 안에 있는 음식점은 거의 다가서 특별히 먹고싶거나 가고싶은곳도 이제는 없는거 같다

요즘 입맛이 없는건지...

여튼 그렇게 저녁을 먹고 까페가기위해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 찾게된 곳이다

기대감없이 조용할까 싶어서 간 곳 너무너무 잘 찾았다 !! 예쁘다!! 

진짜 분위기가 갤러리 처럼 잘 꾸며놔서 데이트하기 정말 좋은 까페였다

그래서 옆에 계신 분들이 데이트하러 오고 싶다 극찬을 했하면서 사진을 찍기 시작 했다

여기 까페 위치는 수원역 지하철 7번 출구보면 파리바게트가 하나있다 

그 앞쪽에 보면 골목이 쫙~~~~일자로 있는데 여기가 먹거리 먹자 골목이고

살짝~더 들어가다보면 바로 왓슨스 화장품 가게가 보인다 !! 그러면 다찾았다 바로 그 위층이다 ㅋㅋ

저기 보이는 BILLY ANGEL 이란 카페다ㅎㅎ

들어가는 입구에는 야구하는 곳이 있어서 조금 시끄러웠지만 정작 카페 안에는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라 좋았다

여기서 잠깐 내가 다녀본 수원역 카페의 짤막한 후기를 써보자면!! 전적으로 내 기준으로 작성해 본다


먼저 롯데백화점 안에 있는 폴바셋 paulbassett

작은 공간의 까페로 갈때마다 사람이 정말 많이 있어 항상 앉을 자리가 없고 

백화점 2층 마지막 끝부분이라 그런지 입구없이 열린 공간처럼 생겼다

다행인건 카페밖 백화점 고객을 위해 앉을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테이크 아웃 하고 앞에 앉아 먹어도 된다

조금 시끄러워도 자리만 생긴다면 괜찮은 곳이다 가장 유명한게 홍차 아이스크림이고 

라떼같은거랑 아메리카노를 먹었는데 확실히 다른곳에비해 커피맛은 좋다ㅎㅎ 

아이스크림도 부드러우면서 텁텁함이없고 너무 달지않아 괜찮은 맛이다

맛평가 점수는 ★★☆☆ 


두번째 롯데백화점 쪽 케이크 있는 카페는 케이크위주로 파는 거라 비싸다 ㅠㅠ

케이크 한조각의 크기가 크고 가격이 비싸서 후식이나 디저트로 가기에는 별로다  

밥 대신이라면 괜찮다 갈 수 있다

맛평가 점수는 ☆☆☆☆


세번째 투썸플레이스와 파스쿠치, 이디아

여기는 수원역 지하철 7번 출구 주변에 있다

투썸클레이스는 2층으로 되어있어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 마시면 되는데 

필히 일행이 먼저 올라가 자리를 잡을것!!

내가 갈때마다 거의 대부분 꽉차서 굉장히 시끄러웠다 ㅠㅠ 

파스쿠지도 먹자골목 입구쪽에 있는 카페 인데 여기도 사람이 많다 벨기에 핫초코인가? 

일반적인것보다 비쌌는데 맛은 참... 별로였다 여기서 고른 메뉴 중 맛있는게 없었다

이디아는 가격이 저렴하고 커피맛이 무난한데 가게안이 엄청 좁다 

그래서 안쪽에 못 앉으면 겨울에 입구쪽 자리에 앉아야 하는데 계속 사람들 왔다갔다하고 문이 열려 춥다

맛평가 점수는 ★★★☆☆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가 입구를 들어가는데 문열자마자 천장에 예쁜 등을 보고 감탄!!


전체적인 조명도 레일식으로 달려있고 저렇게 파스텔톤의 의자와 쇼파의자랑 투명의자도 있었다 

생각보다 의자가 편해서 오래 앉아 있어도 괜찮았다

카운터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또 하나의 공간이 있는데 이렇게 분리되서 그런가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런가 생각보다 까페는 조용했다 대화하는데 주변 소음이 심하지 않았고 

서로의 대화에 집중하며 이야기 할 수 있는 괜찮은 까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갤러리처럼 꾸며져 있는데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마음에 쏘옥~~들었다

여심저격 까페!!

그래서 그런가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많이 왔다

또 하나 놀란점은 다른 일반 카페에 비해서 케이크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다

여자들은 밥배와 디저트배가 따로 있다고 하지 않나 ㅎㅎ

뭘 먹을까? 행복한 고민의 순간!!


우리는 다~~먹어보고 싶었지만 저녁먹고 바로와서 배가 부른 상태였다

그래도... 이렇게 종류가 많은데 하나만 먹기엔 아쉽고 

결국 당근케이크와 체리가 놓여진 치즈 케이크 두개를 주문 했다

너무 종류가 많아서 한참 고민했다 ㅠㅠ 어머어머 뒤쪽에보니까 케이크 진열장도 있었다

역시 뭔가 전문적이군


주문한 케이크가 나와서 확대해서 찍어보았다

당근케이크

체리가 놓여진 치즈 케이크


커피는 별도로 안에서 먹는지 묻지 않고 그냥 일회용에 준다 우린 케이크도 시켰으니 포크도 줬다 

여기서 살짝 아쉬운건.. 커피맛!!

카페라떼를 시켰는데 생각보다 커피맛은 특별히 맛있는건 아니었다 

케이크 크기도 괜찮고 보면 알겠지만 커피도 기본적으로 잔사이즈가 커서 너무너무 배불러 결국 남겼다

우리는 수다떨다가 저녁 10시반쯤 손님들도 막 나가고 직원분들도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처음이라 무슨 상황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11시에 마감한다고 했다

바로 옷 입고 나왔다 여기는 늦은시간까지 이용하진 못 할것 같다 

하지만 나는 그 덕에 손님들이 없는 저렇게 아무도 없는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좋다

맛평가 점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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